미사를 다시 거행합니다

찬미예수님!

안녕하세요. 에디슨 한인 성당 이남웅 스테파노 신부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성당에서 미사를 봉헌하지 않은지도 거의 3 개월이 다 되어 갑니다. 결코 짧지 않은 시간입니다. 우리 신앙에 있어서 미사를 함께 봉헌하면서 그리스도의 진리를 듣고 묵상하며, 그 분의 몸과 피를 받아모시는 것은 그 어떤 신앙의 행위로도 대신할 수 없는 가장 탁월한 신앙의 표현입니다.
말씀과 성체에 대한 큰 그리움 속에 살아오신 많은 분들께 희망의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뉴저지 정부와 메타천 교구가 결정한대로 단계적으로 미사를 재개하게 되었습니다. 성체성혈 대축일을 시작으로 미사가 다시 시작이 되면,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의 심각성이 해소 되면서, 점차적으로 더 많은 교우분들이 성당에서 미사를 봉헌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아직은 두려움과 불안함이 있으시리라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메타천 교구의 교구장이신 체키오 주교님 께서는 성당은 다시 열고 미사가 다시 시작이 되지만, 여전히 주일 미사 관면은 그대로 지속된다고 하셨습니다. 교우분들이 이런 어려움 중에서도 사랑의 실천을 이어가고, 간절한 마음으로 드린 기도의 결과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몇 가지 알아야 할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해 드립니다.

1. 미사는 6월 14일 (성체성혈대축일)부터 매 주 주일 오전 11시 30분 미사로 봉헌되며, 매 주 화요일 저녁 7시 와 목요일 아침 9시 평일 미사도 재개합니다.

2. 당분간 더 완화된 규정이 나오기 전까지 건물 내부에는 50명의 인원이 들어갈 수 있으므로 미사 역시 그 정도의 인원이 봉헌할 수 있습니다.

3. 인원 제한으로 인해 성당에서 미사를 봉헌하지 못하는 교우분들은 집에서 텔레비전과 인터넷을 통해 미사를 보시고, 주일 오전 9시 ~ 10시 까지 성당에 오시면, 밖에서 성체를 영하실 수 있습니다. 드라이브스루(Drive-Thru) 방식으로 영성체를 하실 것입니다.

4. 되도록 노약자와 기저질환이 있으신분 그리고 바이러스 감염 증세가 있으신 분들 및 건강에 이상 신호가 있으신 분들은 집에서 미사를 시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5. 성당에 미사를 봉헌하러 오실 때에는 개인적으로 필히 마스크를 착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당에서 마스크를 제공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6. 미사 전, 중, 후 그리고 성당 내부와 외부 어디에서든 사회적거리(2m)를 꼭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이와 관련하여 성당 내부에는 바닥과 의자에 2m 간격으로 표시를 해 놓았으니 그 표시를 보시면서, 일정한 거리를 지켜 움직이거나 자리에 앉으시면 되겠습니다.

7. 미사 전후로 방역이 중요하기에 성당시설 사용의 최소화를 위해 지하 친교실은 당분간 화장실 사용을 제외하면 되도록 피해 주시기 바랍니다.

8. 미사음악은 성가를 부르지 않고, 오르간 연주로 대신하며, 미사중 되도록 움직이지 않기 위하여성당에 들어오면서 문앞에 준비된 봉헌 바구니에 헌금을 내고, 미사 후 밖으로 나가시면서, 문 앞에서 성체를 영하시겠습니다.

이 외에도 안전하고 건강한 미사 봉헌을 위해 많은 신경을 써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전 세계에 퍼진 코로나바이러스가 하루 빨리 종식 되기를 다 함께 기도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